😈 헤이 빌런, 사랑을 제대로 전하고 계신가요?

이걸 모른다면, 사랑을 전달할 수 없어요!

2023. 10. 17.

💌 17호 : 헤이 빌런,

사랑을 제대로 전하고 계신가요?

📮 Dear My Friend,

Hey, villain. 안녕,

'사랑'이 뭘까요?

알면 알수록, 생각하면 할 수록, 뭐라 정의하기 어려운 감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알쏭달쏭하지만 어쨌든 사랑을 하려면 사랑을 제대로 전해야 한다는 걸 <관계를 처음이라>를 2달 간 쓰면서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사랑의 언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는 '사랑'을 제대로 전하고 계시나요?

🔖 Curation for 빌런

한 주 동안 인상 깊었던 영감을 모아 소개합니다.

📚 Book

한 주 동안 재미있게 읽었던 책과 구절을 소개합니다.

『힘 빼기의 기술』 p.53 필사한 노트와 내용

『힘 빼기의 기술』 p53. 필사에 덧붙인 생각

『힘 빼기의 기술』 p.53 - 김하나, 시공사

그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끝나곤 한다.

다행인 것은 사랑이 끝나도 사랑한 경험과 넓어진 세계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 사랑에는 5가지 언어가 있어요!

지난주 금요일, <관계는 처음이라>의 초안을 모두 작성해서 브런치에 발행했어요.

꼬박 2달 정도가 걸렸습니다.

다 쓰고 보니, '끝난 사랑'에 대한 이야기더군요.

오답투성이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그토록 노력하고 사랑했는데도, 결국엔 끝나버린 사랑에 대한 애도의 감정을 꾹꾹 눌러 담은 기록이었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넓어진 세계를 갖게 됐음에 마음 깊이 감사를 표하고, 미숙했던 저 때문에 상처받았을 끝난 사랑에게 미안함을 적었습니다.

글쓰기 모임에서 '5가지 사랑의 언어'에 대해 알려주어서 검사를 해보았어요.

저는 '봉사 (10) - 함께하는 시간 (9) - 인정하는 말 (5) - 선물 (3) -스킨십 (3)'이 나왔어요.

1. 봉사는 자발적으로 봉사를 해주는 것에 사랑을 느끼는 타입이에요.

식사 또는 청소를 해주거나, 아픈 사람을 돌보는 것처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을 해줄 때 사랑을 느끼죠.

'내가 좋으니까, 나를 위해 이것을 해줄게'라는 포인트에서 사랑을 느껴요.

2. 함께하는 시간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지 못할 때 애정결핍을 느끼는 타입이에요.

대화할 때, 핸드폰이나 TV를 보지 않고, 얼굴을 마주 보고 빠져들어서 집중해 주는 모습, 취미활동 공유 등 완전히 나에게 집중해 주는 것을 최고의 사랑으로 여겨요.

3. 인정하는 말은 상대방이 자발적으로 해주는 칭찬에 매우 기뻐하는 타입이에요.

'사랑해'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듣는 것이 중요하고,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 큰 기쁨을 느끼죠.

반면에 모욕적인 말을 들으면 견디지 못해요.

작은 일에도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해요.

4. 선물은 상징적인 의미가 담긴 물건을 통해 사랑을 느끼는 타입이에요.

상대방이 준 선물 속 배려와 마음 씀씀이, 노력을 소중히 여겨요.

5. 스킨십은 포용, 손잡기 등 만지는 것을 통해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타입이에요.

만지는 감각을 통해서 사랑을 느끼고 가벼운 접촉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동안 아주 친밀한 관계에서 다툼이 일어나고, 결국 사이가 틀어졌던 이유에는 서로 사랑을 주는데도 그게 사랑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알아차리지 못해서였던 것 같아요.

저는 제게 시간과 노력을 쏟으면서, 저를 더 많이 알아가려고 하고, 지지해 주기를 원했고, 저도 그런 사랑을 주었어요.

근데 돌아보면 저와 같은 사랑의 언어로 말했던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참 슬프고 안타깝죠. 서로 사랑하고 사랑을 주는 데도 어느 쪽에도 가닿지 못하다니 말이에요.

그래도 참 다행이에요. 그 경험과 함께한 시간, 감정은 어디 가지 않고 제 안에 축적되어 있으니까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어떤 사람을 원하게 될지 기대돼요.

몰랐던 저에 대해 이렇게 깨닫게 될 때마다요.

는 어떤 사랑의 언어를 가지고 있을 지도 궁금하네요.

아래 테스트 링크를 남겨 둘 테니, 검사해 보고 답장으로 알려주세요!

5가지 사랑의 언어 테스트 해 보기

사진 출처 : 알라딘

🖍️ Today's sentence

습작 한 문장을 소개합니다.

날 때부터 사랑 같은 건 없다고 믿으면서 나오는 사람은 없다.

- 스레드에 올린 문장 中에서.

✒️ 답장하기

답장하기 코너를 개편합니다.

그동안 어떻게 하면 꾸준히 쓰게 될지 고민이라는 답장을 계속 받고 저도 고민했어요.

이 코너를 통해서 가 매주 하나의 주제로 1편의 편지를 완성할 수 있도록 <답장하기>를 업데이트했어요.

는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어떤 사랑의 언어를 가지고 있나요?

읽는 것만으로는 온전히 내 것으로 취득할 수 없어요. '쓰기'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내 것이 됩니다.

5분~10분 정도 시간을 내어 답장을 하면서, '사랑'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 보길 추천해요.

오늘 편지를 읽고 든 생각을 나눠 주세요.

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나의 작은 악당, 는 오늘 편지를 어떻게 읽었나요?

나의 꾸준한 기록이 되는 답장 하러 가기 📝

✒️ 답장 모아 보기

빌런즈가 보내 준 답장 중에서, 다른 악당들과 함께 봐도 좋다고 동의한 내용에 한해서, 편지 온라인 전시회를 열었어요.

보내주신 답장은 여기에 차곡차곡 모일 거예요.

매주 1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적어갔던 5~10분의 가치를, 매주 여기서 확인해 보길 바라요.

어쩌면 답장 하나하나가 모여 어느새 에세이 1권이 될지도 몰라요!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유타의 조각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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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오전 9시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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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친구 또 없지! 🤭